'애국가'하면 임형주, 이번엔 한·일 올림픽여자배구
2012-05-22 나기자
임형주는 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서 역대 최연소인 17세의 나이로 애국가를 봉창, 주목받았다. 이후 주요 국가행사에 초청돼 애국가를 도맡다시피 했다.
임형주는 22일 "대한민국 대표 음악가 자격으로 애국가를 독창하는 것은 그 어떤 공연이나 행사보다 더욱 뜻깊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 더욱 멋진 경기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부르겠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일본 TBS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임형주는 최근 내놓은 첫 아시아 통합 음반 '오리엔털 러브'로 클래식 음반 주간 판매차트 11회 연속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2003년 팝페라 데뷔 음반 '샐리 가든'을 시작으로 지난 10년 동안 내놓은 11장의 독집 음반이 발매 첫 주 클래식 음반 주간판매 차트 정상을 밟았다.
임형주는 새 음반 프로모션과 함께 유럽과 전국 투어를 준비 중이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