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름 휴가철 맞이 공중화장실 특별 점검 추진
2023-06-19 박혜정 기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여름 휴가철 공중화장실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주요 관광지 및 유원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99개소에 대해 관리 부서별로 오는 7월 7일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관광지, 공원, 오름, 전망대, 올레길, 터미널, 휴게소 등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승지 및 다중 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이며, 공중화장실 내·외부 청결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상태, 시설물 파손 여부,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완하고, 정비나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보수업체를 통해 신속히 수선을 완료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한편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오는 7월까지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공중화장실 내 안심비상벨 설치를 적극 추진해 범죄 및 위급상황 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기후환경과 김군자 과장은 “여름 휴가철 시민과 관광객이 화장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용객들 또한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