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호국의 영웅 故 박진경 대령 제75주기 추모식 개최
6월 18일 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제54묘역에서 75주기 행사 전민정 대표 “박진경 대령은 반란세력 진압한 영웅, 양민 학살한 사실 없어”
고 박진경 대령을 추모하는 국민들은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2023년 6월 18일 11시 국립서울현충원 제54묘역에서 75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박진경 대령 추모행사는 그동안 제주도 애국시민들이 제주 충혼묘지에서 개최하여 왔으나, 2년 전부터는 박진경대령유족회(금초회), 제주4·3정립연구유족회, 제주4·3경찰유족회, 제주4·3사건진실규명을위한도민연대, 프리덤칼리지장학회,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등 다수 시민단체가 연합하여 추모장소를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옮겨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특히 전군구국동지연합회가 추모식에 주최 단체로 참여함으로써 박진경 대령 추모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고인의 명예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모식 주요행사는 전군구국동지회 이석희 회장의 추모사, 제주4·3사건진실규명도민연대 이승학 대표의 박진경 대령 약력보고,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김영중 고문의 인사말, 유족 대표 박철균의 인사, 이영란 성악가의 추모노래, 헌화 등의 순서가 있을 예정이다.
1948년 4·3폭동 발생 후 박진경 대령은 제9연대장으로 제주도에 부임하여 선무공작을 통해 양민을 보호하는 동시에 공산주의자들을 효과적으로 진압한 유능한 지휘관이셨다. 바로 이것이 제주도 남로당 세력이 박진경 대령을 암살한 이유였다.
제주도 남로당 공산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조국을 북한으로 여기고 대한민국에 항적하였다. 아직까지 제주도에서는 4·3폭동 반란을 일으킨 가해자들의 반성보다는 억울하다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분위기가 현실이다.
전민정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 대표는 “우리 국민들은 박진경 대령의 진압행위는 정당하였고 남로당 반란세력의 대한민국에 대한 항적행위는 불법이었음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박진경 대령은 반란세력을 진압한 영웅이었지 양민을 학살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기억하는 일이 박진경 대령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이다”라며 “박진경 대령의 명예회복은 남로당 반란세력을 진압하였던 국군과 경찰의 명예회복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다. 박진경 대령 추모식에 국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