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심 속 녹색쉼터 주민 호응 커
2023-06-13 박혜정 기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도심 속 자투리땅을 활용해 특색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난 4월 착수해 6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도시 숲 조성사업’은 도심 속 방치된 유휴토지를 아름다운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생활권 주변 다양한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 시민 건강 개선 및 녹색쉼터 제공을 통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 도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성산읍 삼달리 외 5개소에 총 5억2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며, 교목 배롱나무 외 12종·273주, 관목 철쭉 외 12종·9309주, 초화류 7140본을 식재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동선에 파고라, 평의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조성된 도시 숲의 효과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마을과 협력해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의 유휴토지를 아름다운 녹색 공간으로 조성해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손쉽게 숲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