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왕의 꿈' 소품트럭 교통사고, 1명 사망

2012-05-22     나기자

KBS 1TV 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연출 신창석)의 소품을 운반하던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KBS에 따르면, 22일 오전 2시께 '대왕의 꿈' 소품을 실은 트럭이 KBS 문경 촬영장으로 향하던 중 경북 문경 인근 고속도로에서 앞서 가던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강모(24)씨가 사망하고 운전자 박모(60)씨 등 2명이 다리 골절 등의 중상을 당했다.

KBS 홍보실은 "자회사인 KBS아트비전이 하도급을 준 업체가 사고를 당했다. 아트비전 쪽에서 현장에 나가 사태를 수습 중"이라고 전했다.

'대왕의 꿈'은 삼국을 통일한 태종무열왕과 문무왕, 김유신의 리더십을 담는다. '광개토태왕' 후속으로 8월25일 방송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