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사천시 공무원 음주운전 제로화 나섰다
2014-01-02 퍼블릭 웰
경남 사천시가 공무원들의 음주운전으로 사고발생이 늘어감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음주운전 제로화에 나섰다.
시는 그동안 공직사회의 고강도 공직기강 확립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음주운전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은 일부 공직자의 음주문화에 대한 관대한 의식과 음주운전을 중대범죄로 인식하지 않는 그릇된 공직윤리의식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바람직한 공직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강화해 추진한다.
시는 음주운전 제로화 실천을 위해 매주 1회 캠페인 전개, 매일 퇴근 30분전 청내 방송을 통한 음주운전 근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말연시, 명절, 인사발령 시기 등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시기에 주 1 ~ 2회 SMS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아울러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부서와 개인별 청렴도 측정인 '청렴대상' 점수를 감점 처리하고 업무평가 등에도 패널티를 적용, 특히 음주운전 적발 시 동석자는 물론 부서장도 연대 책임을 물어 징계 처분한다고 밝혔다.
박상철 기획감사담당관은 “공직자로서 음주운전 행위는 법적․윤리적으로 어떠한 경우라도 용납될 수 없는 만큼 앞으로 사천시 모든 공직자는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아시아통신 김태훈 기자
출처: 아시아통신 김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