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53회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 실시
관공서, 공동주택 등 4월 22일(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 당부
2023-04-20 박혜정 기자
제주시는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2일(토)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공건물 등에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등 행사는 기후변화 주간(4.21. ~ 4.27.)에 추진되는 대표적인 행사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에너지절약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날은 제주시 청사를 비롯해 읍면동 주민센터는 물론 각 기관에서 참여하며, 공동주택 등 가정에서도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23 지구환경축제’를 개최한다.
지구의 날 기념 무대공연, 환경체험 프로그램. 어린이 벼룩시장 등 환경나눔장터와 전시·홍보관 운영 및 자전거 마당 등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구의 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부터 환경보호 실천 운동으로 시작된 민간 주도의 가장 큰 규모의 전 세계적인 행사이다.
박동헌 환경관리과장은 “지구의날 기념 소등 행사에 많은 동참을 바라고, 앞으로도 탄소중립 등 기후행동 실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4월 22일 지구의날 축제에도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