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지구에 지상 19층 아파트 신축

2012-05-20     나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에 소재한 주식회사 푸른솔(대표 고강익)이 제주시 연동지구 일부(연동 1494번지 일원)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제안해 왔다고 20일 밝혔다.

연동지구는 한국토지공사가 면적 97만3620㎡에 계획인구 1만8564명 수용할 수 있는 택지개발사업을 지난 1992년 12월착공, 2000년 3월 준공된 곳이다. 연동지구이지만, 행정구역상 제주시 연동, 노형동에 위치해 있다.

푸른솔은 제주시 연동 1494번지등 5필지인 1만1554.6㎡를 1필지로 합쳐주고, 상업용지를 공동주택,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변경해 줄것을 요청했다.

건폐율도 현재 80% 이하에서 40% 이하로, 용적율은 700% 이하에서 500% 이하로, 높이는 30m 이하에서 55m 이하로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푸른솔은 전체사업비 1175억원을 투자, 제주시 연동 1494번지등 5필지 1만1554.6㎡의 부지에 아파트 지상 19층 지하 3층의 333세대, 오피스텔 지상 18층, 지하 3층의 94실, 근린생활시설 8실을 2015년 2월 준공 할 계획이다.

도는 관련부서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입안에 반영 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지구단위계획은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기능 증진, 미관 개선, 양호한 환경 확보를 목적으로 수립하는 도시관리계획이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