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광객 게스트하우스서 성폭행 당해…경찰, 용의자 추적
2012-05-20 나기자
일본인 관광객이 국내 여행 중 한국인에게 성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A(45·여)씨는 일본으로 돌아가 FAX를 통해 고소장을 주한일본대사관에 접수했다. 일본대사관측은 고소장을 A씨 대신 1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잡수했다.
일본인 관광객 A씨는 한국 관광을 하기 위해 입국한 뒤 6일 게스트하우스 업주의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A씨는 한국 관광을 한 뒤 이날 가해자를 포함한 투숙객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다음날 오전 1시께 자신이 묵고 있는 방에서 잠이 들어는데 게스트하우스 업주의 친구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용의자 체포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