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하우스 냄새 “제로화” 도전

주말 세척, 음식물 수거, 미생물 투입

2012-05-18     김충환 기자

제주시는 전국 최초로 2006년부터 시행한 생활쓰레기 선진배출시스템인 클린하우스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절기를 대비하여 클린하우스내 악취저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우선, 클린하우스내 하절기(2012.6월~9월) 악취저감을 위해 주말에 세척차량 8대 및 대체인력 24명을 활용하여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 등에 대해 집중 세척할 계획이다.

또한, 주말에도 음식물 수거차량 21대 및 대체인력 42명을 활용하여 클린하우스와 음식점 등 5,800여 곳의 음식물수거용기의 음식물을 적기에 수거함으로서 냄새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전년도에 클린하우스 악취저감 시범사업으로 음식물수거용기에 미생물을 투입한 결과,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악취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분석되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 클린하우스내 악취의 주원인은 음식물쓰레기 때문으로 악취로 인한 불쾌감이 없도록 저녁시간에 버려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