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초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엘린' 출범

2012-05-18     나기자

제주 최초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엘린’이 18일 출범했다.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엘린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2014년까지 장애인 70명, 비 장애인 15명 등 85명 이상을 고용, 숙박 및 음식업, 여행사업, 청소용역사업 등을 운영한다.

이 시설은 현재 보호 고용보다 발전된 직업재활시설로, 다양한 사업모형을 추진, 현실에 적합한 중증장애인 다수고용 사업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엘린은 18일 사회복지법인 창암복지재단(대표 임상필) 주최로 제주시 소재 도남동 시민복지타운에서 장애인 및 가족, 각급단체, 시설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엘린은 주사업장으로, 제주시 연동 소재 아네모스호텔(5층)로 34객실을 갖추고 있고, 제주시 도남동 소재 시민복지타운내에 사무국과 청소용역 사무실, 여행사 사무실을 두고 있다.

종사자는 26명으로 숙박 및 음식업 14명, 여행사 2명,청소용역 7명, 사무국 3명이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