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축협 대출자산건전성 전국 최고...도내 13개 농·축협 클린뱅크 달성

2023-01-20     박혜정 기자

1월 19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22년 클린뱅크 농·축협』 평가에서 제주지역 23개 농·축협 중 13개소(57%)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1,113개 농·축협 중 295개소(26%)가 선정된 결과와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2022년에 새롭게 도입된“명예의 전당”에 서귀포농협(조합장 현영택), 안덕농협(조합장 유봉성), 효돈농협(조합장 백성익) 3개소가 선정되어 달성탑을 수상한다.

또한,“그랑프리”등급에 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이 선정되어 클린뱅크 인증서를 수여받게 된다. 서귀포시축산농협은 4년 연속“그랑프리”등급을 부여받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외에도“금”등급 7개소(제주시농협, 구좌농협, 제주고산농협, 대정농협, 중문농협, 위미농협, 표선농협),“은”등급 1개소(한경농협),“동”등급 1개소(제주감귤농협), “연체 없는”농협에 안덕농협이 선정되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윤재춘)은“코로나19 장기화, 금리인상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제주 농·축협 연체비율은 0.44%(전국 평균 1.21%)로 전국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보였으며, 올해도 금리 상승 등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선제적 여신관리를 통하여 도내 전 농·축협이 클린뱅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업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