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국회에서「제주사랑 설맞이 큰장터」개최

2023-01-12     박혜정 기자
제주농협,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국회사무처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1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고향사랑 설맞이 큰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10일 개최된 개장식에는 제주지역구인 위성곤, 송재호, 김한규 국회의원,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지역 농업인을 대표한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 농축특산물의 판로 확대 지원과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제주 기부 동참 및 청정제주 농축산물 답례품 홍보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제주농협은 제주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최근 농산물 값 하락과 한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방문객들에게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주 농축산물과 명절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소통관 앞 광장에 마련된 판매부스에서는 감귤, 월동채소 등 우수 제주농축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였으며, 구매고객에는 떡국떡, 곰탕, 한국농협김치로 구성된 떡국세트를 증정하여 겨울 동장군 추위 속에도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과 명절의 풍성함을 나누었다.

이외에도 제주농협은 행사기간 국회 소통관 로비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 답례품으로 선정된 감귤(귤로장생), 차류(레몬100) 등 제주농협이 엄선한 농특산 답례품 등을 전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윤재춘 본부장은“국회와 농협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가 우리 제주농업⸱농촌에 도움이 되고, 국민들에게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농업인들의 농축산물의 판로확대, 소비증진을 위한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