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신임 민원실장에 제주출신 양윤녕씨 임명

2012-05-15     양대영 기자

민주통합당은 14일 제4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사무부총장(재정/대외협력 담당), 민원실장, 수석부대변인 등을 임명하였다.

특히, 민원실장에 제주 안덕면 화순리 출신 양윤녕 전 제주도당 사무처장을 임명하였다.

양윤녕(51) 신임 민원실장은 1987년 평화민주당을 입당하여 지금까지 25년간 중앙당에서 활동하면서, 김대중 총재와 함께 민주화 운동과 여·야간 수평적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를 만드는데 앞장섰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를 만드는데도 중앙당실무진으로서 앞장섰다.

이날 양윤녕 신임 민원실장은 “제주도민께서 지난 국회의원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를 전원 당선시켜 주신 데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주출신으로서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주발전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국민과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중앙당 민원실이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서민 속으로, 국민 곁으로’ 다가서면서 정권교체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