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날씨 걱정하지 마세요”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지방기상청간 업무협약 체결
날씨 활용,다양한 콘텐츠 공동개발 및 서비스 제공

2012-05-14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관광 발전과 기상서비스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및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2012년 5월 14일(월) 오후 2시 제2청사 본관 회의실에서 제주지방기상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동주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을 비롯한 김진국 제주지방기상청장과 유관기관․단체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가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에 이어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됨에 따라 제주의 진정한 자연적 가치가 대․내외에 널리 알려져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제주가 섬이라는 입지적 여건상 기후변화에 취약한 구조로 인해 제주방문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등 제주관광산업 발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나가고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방기상청은 날씨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공동개발 등을 통해 고품격 기상서비스 제공 및 관광자원화 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제주관광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업무협력을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 업무 협력분야는 기상 및 관광분야 공동 발전을 위한 콘텐츠 발굴, 융합행정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융합행정을 위한 정책자문 및 기술지원, 토론회, 세미나 등 공동 개최 및 관련정보 공유 등을 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날씨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발굴, 융합행정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게 되면, 관광 시너지 효과가 증대되어 제주관광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 환대서비스 질 제고는 물론, 도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고품질의 관광기상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관광정책과 관광정책담당 (064)710-3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