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기대되는 전시관 미국관 개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12일 오전 전남 여수시 덕충동 여수박람회장에서 공식 개장한 가운데 미국관 성김 주한 미국 대사와 운영요원이 함께 모여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미국은 BIE 사무국 공식회원은 아니지만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미국관을 개설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hgryu77@newsis.com 2012-05-12 【여수=뉴시스】류형근 기자 = 세계박람회기구(BIE) 비회원 국가로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참여한 미국관이 12일 문을 열고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
여수박람회장 국제관 D동 태평양구역에 위치한 미국관은 이날 오전 성김 주한 미국 대사와 운영요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한 개장식을 열었다.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운영요원들은 미국관 앞에 모여 개장 선서식을 하며 본격 관람객 맞이에 돌입했다.
성김 대사는 "그동안 준비한 모든것들을 3개월동안에 모두 보여 주자"며 운영요원들의 손을 모두 잡아주며 격려했다.
성김 대사는 이어 "미국을 대표하는 전시관이 여수에 문을 연 만큼 여기에 있는 분들은 미국의 홍보대사이다"며 "따뜻하고 친절한 미소로 관람객을 맞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국관은 이번 여수박람회에서 '다양성, 경이로움 그리고 해결책(Diversity, Wonder and Solution)'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해양 환경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미국인의 다양성, 혁신, 기업가 정신,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의지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여수박람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국제관으로 미국관이 차지했다. 이를 증명하듯 미국관은 이날 오전 개장이 되기 전부터 수백여명의 관람객이 줄을 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여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