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생드르영농조합법인, 지역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 등 지역순환경제 기여

2012-05-11     양대영 기자

지난 4월 30일 고용노동부에서 제주시 조천읍에 소재한 생드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호)이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 ‘12년 1차(전국) : 신청 51개기업 → 인증 18개기업(서울 6, 부산 4, 대구 4, 경기 2, 충북 1, 제주 1)

제주특별자치도는 2011년도부터 사회적기업의 대체적인 요건은 갖추고 있으나 수익구조 등 사회적기업 육성법 상 인증요건의 일부를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을 도지사가 지정하여 향후 요건을 보완하여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가능한 기업을 지정하는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도를 시행하여 오고 있다.

이번에 인증된 생드르영농조합법인은 2011년도 2월에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사)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대표 : 고부언)으로부터 컨설팅 지원을 통해 인증요건 보완 후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된 사례이다.
※ ‘12년 4월 30일 현재 : 47개기업 (사회적기업 13, 예비사회적기업 34)

생드르영농조합법인은 2000년 5월 13일 설립하여 지역친환경농산물 로컬푸드 및 친환경급식사업을 통해 생산자 및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제공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친환경농업을 제주지역에 확산, 지역 자활센터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지원, 한살림생활협동조합과 연계하여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사용협약을 추진하여 지역농산물 유통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되었다.

또한, 다솜발달장애인 자립지원센터, 홍익아동복지센터, 도 사회복지협의회 제주광역푸드뱅크 등에 친환경 농산물 식자재․후원금․차량지원, 지역학교와 연계한 친환경 생태텃밭 운영지원, 한살림유기농업 발전기금 지원 등 사회서비스제공을 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사업개발비, 경영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지식경제국 경제정책과 710-2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