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오픈랩 성료

2022-10-31     박혜정 기자
제5회

BK(두뇌한국)21 4단계 제주대학교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단장 김상재, 이하 연구단)은 지난 27일 공과대학 3호관 강당에서 BK21 참여교수, 멘토 대학원생, 대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오픈랩(Open Lab)’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선 연구단 소속 우수 대학원생과 교수들이 멘토가 돼 대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생산 △에너지 저장 △에너지 수요관리 등 3개 트랙분야 중 18개 연구실을 개방해 △연구내용 소개 △실험 시연 △연구방법 소개 등 평소 궁금했던 에너지신산업의 최첨단 연구를 공개했다.

또 에너지신산업의 발전을 위한 우수 지역인재 확보 노력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이 대학원 진학 시 받을 수 있는 △월 장학금 △SCI급 해외 우수 학술지 논문게재 장학금 △장·단기 해외연수 지원 △논문게재료 지원 △국제학술대회 참가경비 지원 △우수 에너지신산업 연구기관에 대한 인턴십 △취업 연계형 산학협력 활동 지원 등 BK21 사업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김범석 연구단 산학협력부단장은 “제주는 신재생에너지 산업화를 위한 분산에너지 특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산업 생태계에서 대학의 역할은 우수한 인재양성”이라며 “이번 오픈랩을 계기로 대학생들이 에너지신산업의 최신 기술과 연구방법을 체험하고 기존 대학원생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대학원 진학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픈랩에 멘티로 참여한 제주대 오동민 씨는 “평소 대학교 수업을 들으러 다니면서도,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실험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시각적으로 볼 수 있었다”며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열에너지 활용(P2H) 등 섹터커플링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딥러닝을 활용한 태양에너지 추측을 체험했는데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BK21 4단계 제주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에너지신산업 혁신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연구단에는 제주대 에너지신산업 관련 24명의 전임교수와 신진연구인력, 69명의 석ㆍ박사 대학원생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