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빅4 우혜미 "걸그룹 될뻔 했어요"

2012-05-09     나기자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M넷 '보이스 코리아'의 결선에 진출한 우혜미(24)가 과거 걸그룹 데뷔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보이스 코리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우혜미는 "옥주현이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당시 '핑클'의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1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카라' 전 멤버 김성희(23) 등과 걸그룹을 준비했지만 데뷔는 하지 못하고 소속사를 나왔다.

우혜미는 '포미닛'과의 특별한 인연도 전했다. "포미닛의 이번 앨범 수록곡 중 '드림 레이서'를 친구인 인디밴드 '칵스'가 작사·작곡했다. 그래서 그 곡의 가이드와 코러스를 도와줬다"는 것이다.

포미닛은 "혜미 언니가 이번 결승 무대에서 굉장히 달콤한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안다.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11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보이스 코리아' 결승에서는 신승훈(44) 코치팀의 손승연(19), 길(35) 코치팀의 우혜미, 백지영(36) 코치팀의 유성은(23), 강타(33) 코치팀의 지세희(24)가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