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P, 기업 문제 해결사 역할 '톡톡'...'기술닥터' 모집
경력 10년 이상 전문가, 분야별 전문 자격증 소지자 등 대상...현장에서 기술·경영진단, 제품개발 등 문제 해결사 역할 '톡톡'
제주테크노파크(JTP)가 제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기술닥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문가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제주지역 기술닥터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제주자치도와 함께 제주TP가 산업기술단지 거점 기능지원사업 일환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닥터가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이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처방을 하는 역할을 한다.
기술과 경험, 네트워크의 장점을 보유한 분야별 전문가는 기술닥터 인재 풀(Pool)에 등록되어 기업 매칭을 통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 지원, 다른 사업과의 연계 안내 및 지원을 하게 된다.
기술닥터의 컨설팅은 기업상장(IPO), 사업기획, 경영기획, 기술개발, 영업, 마케팅, 생산공정혁신, 품질/성능인증, 수출, 관세, 통관, 특허 등 다야한 분야에 기업별로 3~5회 정도 진행하게 된다.
자격 요건은 ▶경영기획, 기술개발, 생산공정, 품질관리, 마케팅 등 관련분야에서 근무경력 또는 컨설팅 경력 10년 이상인 자, ▶투자VC, 회계사, 세무사, 변호사, 변리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등 자격증을 보유한 자로서 해당분야 3년 이상 컨설팅 경력이 있는 자로 ▷기타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적 자문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인정되는 자 등에 1개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연중 상시모집하고 있는 기술닥터 등록 희망 전문가는 제주산업정보서비스(http://jeis.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하거나 제주TP 기업지원단 기업성장기획팀(064-720-308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JTP는 올해 1차 기술닥터 지원사업을 통해 18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고, 2차 신청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닥터 전문가 매칭을 진행 중이다.
제주기업 제주곶밭의 경우 기술개발 컨설팅을 받아 JTP 시설장비를 이용해 제주로컬자원 활용 신제품 개발 계획을 구축했고, 나눔에너지는 기술개발분야 컨설팅으로 핵심기술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태양광발전 사업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등 기술닥터 활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