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2022-09-02 박혜정 기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주변 식품위생 환경 정착을 위해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70개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함께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8명 참여를 통해 특별 지도‧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 판매하는 편의점, 문방구, 학교매점 등 282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점검 항목은 △식품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여부 △조리·판매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판매 여부 △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아울러 편의점, 분식점 등 조리업소 종사자 대상으로 위생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지침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며, 학교 주변업소의 휴·폐업 여부 등을 파악해 추후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서귀포시는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07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했으며, 개선이 필요한 32개소에 대해 현장 시정조치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위생업소 특별관리로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환경을 정착, 어린이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