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반기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2022-08-08 박혜정 기자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시민안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재난 취약시설 89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점검에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중점으로 공동주택, 노유자시설, 숙박시설 등 전기‧가스 분야의 안전 취약 여부를 점검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특별자치도 가스판매사업 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전기분야의 점검 내용은 ▲전선 배선 불량 여부 확인 ▲전기시설 시설 상태 적정 여부 점검하고, 가스 분야는 ▲가스 배관 부식 및 고정 상태 등 이상 유무 확인 ▲가스시설 누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앞서 상반기 재난 취약시설 89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한 결과 가스 분야 경미한 지적사항 4건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조치 완료했으며, 전기분야 지적사항 7건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 통보해 지적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설 불량 및 관리 소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 취약시설 사고 발생 예방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매년 재난 취약시설 900개소를 선정해 안전점검을 하므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