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차기 위원장 선출 돌입... 허용진 ‧ 현덕규 출마할까?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0~21일, 양일간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2022 정기 제주도당 대회를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선거일인 20일에는 현장투표가 어려운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가 이루어지고, 21일에는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16시부터 입후보자 정견발표 및 대의원 현장 투표가 이루어지고, 양일간의 투표결과를 합산해서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에 앞서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후보자들은 21일까지 제주도당대회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안팎에서는 허용진 서귀포시당협위원장과 현덕규 변호사가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도당위원장 후보 등록 서류에 범죄경력조회서와 당적변경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한편, 국민의힘 정기 시․도당대회는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상정한 기간인 7월 1일부터 7월 22일 사이에 시․도당 자율적으로 개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