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테일러 키니, 6개월만에 결별

2012-05-03     나기자

미국의 팝스타 레이디 가가(26)가 영화배우 테일러 키니(31)와 6개월 만에 결별했다.

2일(현지시간) 주간 '어스 위클리' 등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이들은 가가가 월드 투어 '본 디스 웨이'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 소원해졌고 결국 헤어지게 됐다.

가가가 키니에게 이별을 먼저 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가의 측근은 "그녀가 내년까지 쉴 틈 없이 투어를 벌인다"며 "애인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귀띔했다.

키니 역시 그녀의 이별 통보를 담담히 받아들였다는 전언이다. 당사자들은 아직까지 결별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가가와 키니는 지난해 7월 가가의 '유 & 아이'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처음 만나 같은해 11월께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가가는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시작한 '본 디스 웨이'를 홍콩과 일본,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으로 이어간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