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향 명예박사, 제주대에 5억 추가 쾌척
2012-05-02 나기자
제주대는 이 박사가 쾌척한 총 13억원 중 10억원은 아라 및 사라캠퍼스 장학기금으로 각 5억원씩, 나머지 3억원은 개교 60주년 기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재양성관 건립에 쓸 계획이다.
이 명예박사는 “제주대가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허향진 총장은 “우리대학 발전을 위한 이 박사의 헌신적 기여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명예박사는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 출신으로 고등학교 재학 중 일본으로 건너가 강한 집념과 근면, 성실함으로 삶을 개척해 온 기업가로 (주)월드상사, (주)다카라흥업 대표이사와 함께 재일민단 동경본부 단장 등을 역임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