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지사 바레인 리야다와 MOU

2012-05-01     나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우근민 지사의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바레인 방문을 통해 바레인 굴지의 리야다 컨설팅(Riyada Consulting)이 제주에 건설을 희망하고 있는 ‘Clean & Clinic Resort(의료휴양시설)’ 프로젝트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MOU를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MOU 서명식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리야다 컨설팅의 셰이카 데야 대표를 비롯, 양영근 제주관광공사 사장, 리야다 코리아의 정상욱 대표가 함께 참여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Clean & Clinic Resort 건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제주-리야다 컨소시움'의 공동 파트너로 참여하고, 바레인 현지에 관광객 및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사무소도 개설해 중동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 우근민 지사는 셰이카 데야 대표의 제주방문을 요청했고, 셰이카 데야 대표는 오는 6월 중 제주방문을 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바레인왕실의 셰이카 데야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공주가 대표로 있는 리야다 컨설팅(Riyada Consulting)은 2001년에 설립되었으며, 중동,북아프리카,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등에서 석유·가스개발 및 투자·컨설팅 등으로 연간 10억불 이상의 수익을 내고 있는 회사로서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제주에 “Clean & Clinic Resort 건설”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