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 교육의원 후보,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만장굴 무장애 탐방로 조기 설치”

2022-05-27     박혜정 기자
강동우

제주시 동부(일도2동, 아라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조천읍, 구좌읍, 우도면)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탐나는 교육의원 강동우 후보는 “만장굴에 무장애 탐방로를 이른 시일내에 설치하도록 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강동우 교육의원 후보는 “2019년에 세계자연유산 만장굴에 보행로, 전기, 조명 등 동굴 내 시설물을 정비하고, 연령·성별·장애의 유무 등의 차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인 무장애 탐방로 조성에 관한 종합정비계획 최종보고회가 이루어졌지만 아직까지 설치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교육의원에 당선되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이른 시일내에 무장애 탐방로가 설치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강동우 교육의원 후보는 “만장굴은 학생과 관광객들이 용암동굴의 형성과정이나 용암동굴의 지질구조 등을 배우기 위한 체험학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장애 학생들은 울퉁불퉁한 바닥과 급경사 등의 탐방환경으로 역차별을 받아왔다”고 하면서 “무장애 탐방로가 조성되면 이러한 역차별을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강동우 교육의원 후보는 “현재 제주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치료지원 및 개별화 교육계획과 연계한 교육계획 수립,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확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장애 개선 등을 목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제주시특수교육지원센터는 협소한 공간으로 운영이 제한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한 인프라 역시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면서, "제주시특수교육지원센터를 제주특수교육원으로 확대, 전환시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강동우 교육의원 후보는 “제주도교육청 소유 유휴 부지나 폐교를 활용해 직무실습실, 진로체험관, 자립생활실, 여가문화실 등 다양한 특수교육 지원 및 체험공간을 갖춘 특수교육원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