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호 “주차문제, 이면도로 보행,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공동체 마을 주차허가제”도입 제시

2022-05-06     박혜정 기자
양경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선거 제주시 노형동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경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6일 제1호 공약인 ‘노형스카이 파크 프로젝트’와 2호 공약인 ‘도심형 청소년 복합 스포츠 문화센터’에 이어, 3호 공약으로 노형동 주차문제, 이면 도로 보행,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공동체 마을 주차 허가제’도입을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노형갑을 포함한 제주시의 가장 큰 이슈는 주차문제 해결이며, 그동안 제주시 및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면도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서 거주자 우선주차제 도입, 이면도로 일방통행을 통한 개선을 노력했지만, 지역주민과의 협의과정에서 문제가 많아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노형갑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영주차장 복층 화, 공유주차 제도 도입 등이 예상되지만, 지가의 상승 등으로 공영주차장 1면 당 3~4천만원 정도가 예상되며, 공유주차는 시스템구축 및 안정화 단계를 고려한다면 10년이상의 대규모 재원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단기간내의 주민이 원하는 주차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노형갑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1.13만대, 주차장 면수는 1.46만대로 주차장 확보율은 129.6%로 높게 분석되어, 표면적으로는 주차장 확보율이 높아 주차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이 비주거인 업무, 호텔, 근생시설 등 주민이 이용하지 못하는 주차장이 7.3천면으로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절반수준으로 지역주민이 가능한 주차 확보율은 70~80% 내외로 분석되며, 노형 갑은 외부이용객이 많아 이면 도로 주차 차량은 2,727대이며, 그중 외부 차량이 77%. 지역주민이 23%을 주차를 하고 있어 대부분의 지역주민은 이면도로에 주차를 하는 실 정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동안에 행정에서 이면도로 정비를 하려고 노력 하였으나, 탑다운(TOP –DOW N)방식으로 주민협의 없이는 진행이 어려워, 노형동 갑 지역을 시범으로 하여,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계획을 하는 ‘주민공동체 마을 허가제’ 도입을 제시 한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역내 마을주차허가제는, 토지이용 이용현황, 지역주민 주차패턴, 주변의 업무, 근생, 상가의 다양한 주차활동을 고려한 주차 특성에 맞는 Zone(주차구역)을 구분하는 방식”이라며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 주차지역, 업무 및 상가 종사자 주차 지역, 유치원 등 교통약자 주차지역, 기타 주차지역으로 구분하는 방식으로 “구역” 단위로 주차를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