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혁신의 첫걸음 PPAT 17일 실시

2022-04-15     박혜정 기자

국민의힘 공천혁신의 상징인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가 17일 오전 전국 17개 시․도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제주지역은 한라대학교에서 실시된다.

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는 6.1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후보로 공천 신청을 한 모든 후보자가 응시해야 하는 시험으로 평가영역은 △공직자 직무수행 기본역량(당헌당규, 공직선거법) △분석 및 판단력 평가(자료해석 및 상황판단) △현안분석능력(대북정책․외교안보․안전과사회․청년정책․지방자치) 총 3개영역, 8개 과목을 대상으로 하며 총30문항에 100점 만점이다.

평가점수는 광역․기초의원 공천심사자료에 반영되며, 절대평가 방식으로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의 경우에는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비례대표 후보 심사자격이 주어진다. 지역구 후보자의 경우에는 평가점수에 비례해서 경선시, 최고 10%까지 가산점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정당사 최초로 시도되는 선출직 공직후보자들에 대한 기초자격평가는 보다 투명하고, 공개적인 방식을 통해서 정당공천에 정량적인 평가요소를 도입했으며, 자질과 기본소양을 갖춘 참신한 인재들이 풀뿌리 지방의회에 진출해서 주민들에게 신뢰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보이도록 하기 위한 국민의힘의 의지가 담겨있는 공천혁신의 첫걸음이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김영진 공천관리위원장은 “그동안 바쁜 선거준비 과정에서도 PPAT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후보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우리의 이런 노력들이 지역 유권자들에게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길 바라고, 국민의힘 제주도당도 엄정한 시험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