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희 의원, 저지리 문화예술 특구 지정과 함께 예술회관 건립 공약

2022-04-12     박혜정 기자
오영희

국민의힘 오영희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주시 한경·추자 예비후보는 “한경·저지 문화지구를 문화예술특구로 지정하고 예술회관을 건립 하겠다”고 공약했다.

저지 문화지구는 제주도 제1의 문화예술지구로서 최근 실내영상스튜디오 개관과 제주도에서 중광미술관, 서예전시관을 기획하고 있고 가나아트 갤러리와 재일교포 2세 이타미준 기념관 개관이 준비되고 있는 등 문화예술지구가 확대되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앞으로 한경·저지를 문화예술 특구로 지정하고 예술회관 건립으로 ‘문화예술의 섬’제주를 향한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했다.

오영희 예비후보는 지난 저지문화지구 활성화 방안 용역 보고에서 저지 문화지구 전체 필지 1/3이 문화예술인 90여명에게 분양되었지만 입주하지 않은 예술인의 입주를 유도하고 한경·저지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제주도의 콘트롤타워 역할과 함께 저지 예술인마을주민협의회가 주도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예술공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오 예비후보는 “한경·저지 예술회관 건립은 제주시 서부의 문화예술 중심지로서의 재탄생과 함께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는 물론 예술인들의 문화예술향유를 통해 창작활동의 재창조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희 제주시 한경·추자 예비후보는 “제주가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진정한 문화예술의 섬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미술, 음악, 공연예술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문화향유를 위한 국제적인 수준의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주도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한경·저지에 예술회관 건립부터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