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 “중・고등학생 통학비 지원 대상 확대”

2022-04-07     박혜정 기자
고의숙

제주시 중부(일도1동, 이도1동, 이도2동, 삼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용담2동, 건입동, 오라동)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고의숙 예비후보는 4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통학 거리에 따라 학생 통학비를 지원해서 중・고등학교 학생 통학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모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제도화하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교육청과 도청에서는 농어촌 6개 초등학교 통학차량 지원과 농어업인 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교통비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고, 올해부터는 읍면 중학교 학생까지 통학비 지원이 확대되었다.”며, “학생 통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초・중등교육법에 규정된 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교육 격차 해소 차원의 접근만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면서, “현재 개별 사안별로 접근해서 지원하는 방식에 더해 학생의 통학 거리 및 시간을 기준으로 통학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