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 “수용 중심 아동 돌봄 정책, 돌봄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2022-04-03     박혜정 기자
강동우교유의원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예비후보 강동우(제주시동부선거구)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도 범정부 온종일돌봄 수요조사 결과’에서 온종일돌봄을 희망한다고 답한 학부모는 48.4%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고, 희망하는 돌봄 유형 1위는 초등돌봄교실이 56.2%, 이어 학교돌봄센터가 21.0%로 학부모의 77.2%가 학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호도 측면에서는 저학년일수록 초등돌봄교실과 학교돌봄터를, 고학년은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이어 “ 초등돌봄교실은 교육부, 학교돌봄터와 지역아동센터는 보건복지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 소관으로 각각 소관부처가 달라 관리가 효율성이 떨어진다” 고 했다.

강동우 예비후보는 또한 “ 선거때만 되면 후보들이 아이들 중심이 아닌 학부모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학교돌봄교실 확충과 관련한 공약들을 내놓고 있다”며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위해서는 수요자인 아이들 중심의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강동우 예비후보는 “ 가정의 돌봄 여건이나 학생 성장발달 단계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학교에 머무르는 시간만을 늘리는 것은 아이들을 진정으로 배려하는 게 아니다” 라며 “ 이미 학교는 방과후학교, 돌봄이 포화상태라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제주도 차원에서 돌봄을 복지의 관점에서 적극 지원하여 수용 중심 아동 돌봄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돌봄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