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 “수용 중심 아동 돌봄 정책, 돌봄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예비후보 강동우(제주시동부선거구)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도 범정부 온종일돌봄 수요조사 결과’에서 온종일돌봄을 희망한다고 답한 학부모는 48.4%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고, 희망하는 돌봄 유형 1위는 초등돌봄교실이 56.2%, 이어 학교돌봄센터가 21.0%로 학부모의 77.2%가 학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호도 측면에서는 저학년일수록 초등돌봄교실과 학교돌봄터를, 고학년은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이어 “ 초등돌봄교실은 교육부, 학교돌봄터와 지역아동센터는 보건복지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 소관으로 각각 소관부처가 달라 관리가 효율성이 떨어진다” 고 했다.
강동우 예비후보는 또한 “ 선거때만 되면 후보들이 아이들 중심이 아닌 학부모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학교돌봄교실 확충과 관련한 공약들을 내놓고 있다”며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위해서는 수요자인 아이들 중심의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강동우 예비후보는 “ 가정의 돌봄 여건이나 학생 성장발달 단계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학교에 머무르는 시간만을 늘리는 것은 아이들을 진정으로 배려하는 게 아니다” 라며 “ 이미 학교는 방과후학교, 돌봄이 포화상태라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제주도 차원에서 돌봄을 복지의 관점에서 적극 지원하여 수용 중심 아동 돌봄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돌봄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