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임춘 출마예정자, 제주 서부권 발전 로드맵 발표
21일 기자회견, 애월읍 외국인 민박촌 지정 - 국제적 휴양지로 한림 비양도 케이블카 건설 - 공공일자리 지방세수 확보 녹색수출단지건설 – 풍력산업실증단지조성
국민의힘 부임춘 제주도지사선거 출마예정자는 2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2차 공약발표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서부권 발전 로드맵을 발표했다.
부임춘 출마예정자는 제주 5대 권역 균형발전의 한 축으로 제주지역 서부권을 우리나라 최초의 녹색수출산업단지건설과, 전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국제적인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약속했다.이를 실천학 위해, 우선 애월읍 해안가의 아름다운 석양을 즐길 수 있는 조깅코스를 조성하고 세계 각국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외국인 민박촌으로 지정해 세계적인 휴양지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자산 사유화 논란으로 백지화됐던 한림 비양도 케이블카를 건설해 제주관광공사가 이를 운영하고 이에 따른 효과로 공공일거리 창출과 공공세수를 확보하게 한다는 구상도 공개했다.또 풍력플랜트 수출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주에너지 공사가 주축이 되는 풍력산업실증단지를 조성하는 녹색수출단지를 건설, 제주가 21세기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부임춘 출마예정자는 이번 도지사선거 출마결심에 대해 “이제 정책 제안만으로는 제주발전의 꿈을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해 출마하기로 했다”며 “제가 도민들의 선택을 받느냐 못 받느냐에 제 운명이 달려있고, 제주의 미래도 결정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국민의힘 공천과정도 여성인 제게 그리 만만치 않겠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새롭게 탄생할 윤석열 정부와 함께 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 공천과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도민들에게 특별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