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종우, 한림읍 출마 선언 “윤 당선인 공약인 관광청 한림읍에 유치”
16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
국민의힘 홍종우(49)씨가 지난 16일 오후 제주도의회 의원선거(한림읍)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홍종우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으로 한림읍 도의원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제주대학교병원에서 14년간 근무경력을 살려 한림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에 주춪돌이 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홍종우 예비후보는 “한림지역은 지난 과거의 명성이 온데간데 없고 젊은이는 빠져나가고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고령사회지역으로 변하고 있다”며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그래서 40대인 저는 강인한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한림을 이끌어 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한림읍의 가장 큰 문제인 양돈산업 문제점과 물 문제는 총체적으로 다시 점검하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선진화를 앞당기겠다”며 “매년 선거때마다 공약으로 발표했던 농산물유통문제개선을 주장 하지만 개선되는게 없다. 도선료지원조례, 제주농수산물유통플랫폼지원을 통해 유통혁신을 실질적으로 개선해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 3만불까지는 제주시 동지역 위주로 제주개발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한다. 앞으로 5만불 시대를 준비하는 위해서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 읍지역소규모택지개발을 유치하겠다”며 “또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인 관광청을 서부지역의 중심인 한림에 유치하도록 온 정치력을 발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농공단지 재정비(도로 미포장구간 완공)해서 본래 취지를 살리고 더 강화하겠다”며 “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한림읍 지역에 ‘공공캠핑장’을 개설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영어교육도시 ~ 금능구간 4차선으로 도시계획도로에 반영하여 한림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있는 위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4.3 유족에 대한 진료비 지원을 30%에서 40%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