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이성미 유영재 박영진 박지선 장기하 SBS R 새 진행자
2012-04-24 나기자
SBS라디오가 30일부터 봄 개편을 단행한다.
7080 세대를 위한 맞춤형 채널인 SBS 러브FM(103.5㎒)은 평일 낮 12시20분 ‘노사연·이성미쇼’를 편성했다. 2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하는 가수 노사연(55)과 개그우먼 이성미(53)가 호흡을 맞춘다.
오후 4시에는 7080 세대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음악 전문 DJ 유영재(49)가 책임진다. ‘유영재의 가요 쇼’는 이 시대의 마지막 음악 전문 DJ 유영재가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중장년층에게 추억의 가요를 선사한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평일 오후 6시5분 KBS 2TV ‘개그콘서트’ 간판 개그맨 박영진(31), 박지선(28)이 유쾌한 퇴근길을 만들어준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와 촌철살인의 시사 콩트로 진행한다.
파워FM(107.7㎒)은 심야시간대 음악 프로그램을 부활시킨다. 매일 밤 10시 가수 장기하(30)를 DJ로 내세운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여 20~30대 청취자에게 어필한다.
SBS는 “이번 봄 개편을 통해 청취율 1위 파워FM과 복고 열풍을 이끌며 7080 채널 러브 FM의 대대적인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