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부종배씨 유세 지원…“이재명은 강력한 실천력 가진 후보”

2022-03-07     박혜정 기자

제주 출신으로 독일에서 활동 중인 부종배 성악가가 제주를 찾아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한 뛰고 있다.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 상임위원장이기도 한 부종배 성악가는 최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제주에 입국해 제라진 제주선대위 유세단과 함께 제주도내 유세현장 곳곳을 돌며 유권자를 만나고 있다.

5일 신제주로터리 일대에서 진행한 거리 인사 및 유세에서는 직접 유세차에 올라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부종배 성악가는 “제주와 비슷한 규모의 해외 도시에서 예술가로 활동하면서 예술인 노동자가 창작활동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세심하게 이뤄지던 실질적인 지원을 경험해봤다”며 “이재명 후보의 문화예술 공약이 유럽의 문화예술 지원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문화예술 정책이 제주 예술가들의 우수한 실력과 맞물린다면 제주의 문화예술이 한층 더 발전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자 출신인 이재명 후보는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정당한 권한을 사용해 노동자와 서민을 향한 정책을 과감하게 펼치는 행정력을 갖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를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부종배 성악가는 이날 거리 유세에 앞서 이호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출신인 부종배 성악가는 영남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다. 2002년 5월 독일로 이주해 독일과 폴란드 등서 오페리 솔리스트로 활동했으며, 오스나브뤽시립극장 합창단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독일 오스나브뤽시립오페라극장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