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공동위원장, “코로나 위기 극복, 제주지역 추경 등 준비해야”
2022-02-25 박혜정 기자
최근 소상공인·자영업자 방역지원금을 위한 추경 예산의 국회 통과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도 추경을 포함한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자치분권위원회(공동위원장 문대림)는 24일 제주시 삼화지구, 화북종합시장 등 상가를 방문,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제주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소통행보 경청투어 시즌2 ‘THE 구석구석’을 진행했다.
이날 문대림 공동위원장은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정부 추경예산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정부 추경에 따라 지역 차원에서 준비해야 하는 매칭사업이 있다면 제주특별자치도도 추경을 포함해 신속한 후속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는 당선 즉시 2차 추경이나 긴급재정명령권을 행사해 50조원 규모의 손실보상을 마련해 코로나 위기 극복에 나설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치분권위원회는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주요 상가들을 찾아 소통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국회는 지난 21일 제2022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 16조 9000억원을 통과시켜, 332만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방역금 300만원을, 16만명의 법인택시 및 버스기사는 15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