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우 前 제주시교육장, 교육의원 출마 선언...“제주형 교육 자치 완성”

강동우 교육의원 예비후보자가 23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동우 예비후보자(전 제주시교육청 교육장)는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동부 선거구(우도면, 구좌읍, 조천읍, 삼양동, 봉개동, 화북동, 일도2동, 아라동)에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강 예비후보자는 지난 1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강 예비후보자는 “중등교사(25년), 교감과 교장(4년) 및 교육전문직(10년)으로 근무하였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학교현장의 어려움과 요구들을 소상히 알고 있고, 대안을 만드는 정책과 행정적 역량도 풍부하다”며 “새로운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제주교육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이날 강 예비후보자는 “권위가 아닌, ‘진심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의원’, 교육현장을 가장 먼저 찾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교육현장 중심 교육의원', 도민과 교육가족들이 필요할 때 ’가장 큰 힘이 되는 교육의원'이 되겠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국회 차원에서 교육의원 제도 폐지가 논의되고 있지만 앞으로 이 제도를 개선해 제주형 교육 자치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자는 핵심 공약으로 △코로나19 학습 결손 극복 프로그램 지원 △AI교육과 미래체험과 구축 등 미래교육 실현 △인성교육과 독서교육 활성화로 가고 싶은 학교‧머물고 싶은 학교 만들기 △교육의원 제도 개선을 통한 제주형교육자치 완성 △소통과 협력으로 희망을 채워가는 행복교육 등을 약속했다.한편,

강동우 예비후보자는 우도중학교 교장, 탐라교육원,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교육연구사 및 장학사, 장학관,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정년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