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다시 '나는 가수다'

22일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 '나는 가수다2' 오프닝쇼 녹화에 참여한다.

정엽은 출연을 고사했으나 제작진의 삼고초려 끝에 마음을 돌렸다. 정엽은 지난해 3월 '나는 가수다'에서 안정된 가창력을 선보였음에도 퍼포먼스 위주의 흐름 탓에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나는 가수다' 시즌2가 '가수' 보다 '뮤지션'에 방점을 찍은 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앞서 '나는 가수다' 시즌2에 김연우(41), JK 김동욱(37), 박완규(39), 이영현(31), 이은미(46), 이수영(33), 정인(32), 박상민(42) 등 8명이 출연을 결정했다. 총 12명이 경합할 예정이며 정엽 외에 3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나는가수다' 시즌2의 첫방송은 29일이다. 첫회는 경연이 아닌 오프닝 쇼 형식이다. 12명의 가수가 자신이 선곡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본격 경연은 5월6일부터 시작된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