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제주전역 호우특보…시간당 20㎜ 강한비

돌풍 동반 강한 비…밤부터 점차 그쳐

2012-04-21     양대영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21일 오전 6시를 기해 전날 제주도산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또 같은 시각 제주서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지방은 21일 남서쪽에서 서해상으로 북상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밤에 점차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1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이보다 앞서 새벽 3시를 기해 제주북부와 동부, 남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3.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전 지역에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