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파 청보리 축제 중 여객선 증편

2012-04-20     나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개최되는 제4회 가파도 청보리 축제 기간 중 대형여객선인 21삼영호(199t, 정원 294명) 운항을 현재 1일 2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에 9회 증편 특별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21삼영호 선사 측과 협의를 통해 청보리 축제기간에는 모슬포 ↔가파도↔마라도↔모슬포를 경유하는 여객선을 가파도↔모슬포를 직항으로 매일 9회 운항하도록 했다.

이 운항일정의 변경으로 1일 최대 2940명의 여객 수송이 가능하다.

가파도는 지난해 청보리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올레 10-1코스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면서 올해 축제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파도를 찾은 방문객은 2008년 7357명에서 2009년 1만4646명, 2010년 3만3441명, 지난해 6만8571명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