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휴양림 자생 곤충 목각 작품화

2012-04-15     나기자

제주시 청정환경국 절물자연휴양림은 자생 곤충을 대형 목각 작품으로 제작,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15일 절물자연휴양림에 따르면 지금까지 제작된 작품은 애기뿔쇠똥구리, 장수풍뎅이, 사마귀, 무당벌레 등 총 12점이다.

크기는 2~4m에 달하는 대형 작품이다.

작품은 대한민국 문화재 수리 기능자 정영택씨가 지난 2월부터 태풍피해 삼나무를 활용, 만들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대형 나무 곤충 조각 전시를 통해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숲 생태의 다양성을 알리고 숲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목각 곤충 작품은 5월5일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절물자연휴양림 야외에 전시한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