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이인회 등 전국 7인 교수, ‘오늘의 교육 내일의 교육정책’ 출간
제주대학교 교육학과 이인회 교수 등 전국 대학 교육학 교수 7명이 <오늘의 교육 내일의 교육정책>을 최근 출간했다.
이 교수 등 저자들은 “오늘의 교육은 내일의 교육정책을 만들어 가고 미래의 교육정책은 지금의 교육을 더욱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 '교육에 대한 정책'에서 나아가 '교육을 위한 정책'이 돼야 한다”며 “이 책이 교사나 교육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이 교육과 교육정책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깊게 고민하는 도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집필 동기를 밝혔다.
또 “예비교사와 현직교사들이 이 책을 통해 좋은 교육을 위한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의견을 키워 가고 현장에서의 교육활동과 실천에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4부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학교와 교육의 변화’, 2부는 ‘교육과 교육비’, 3부는 ‘학교교육 체제와 방향’, 4부는 ‘교육자치와 참여’다.
<한국의 교육생태계> 저자인 이혁규 청주교육대 총장은 추천사를 통해 “어려운 교육정책을 쉽게 풀어내려는 저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의사결정에서 민주적 참여가 점점 강조되는 오늘날 이런 대중적 글쓰기는 더 나은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교사, <책을 들다> 저자)은 “예비교사 대상의 교육학 교재로, 고등학생들의 읽기자료로도 손색이 없다. 나아가 짧은 시간에 우리 교육 문제의 개요와 쟁점을 이해하려는 학부모나 시민들에게도 좋은 독서 자원”이라고 평했다.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장)는 “우리 교육의 맥(脈)을 짚고 있다. 각 주제의 역사를 돌아보고, 최신 통계와 연구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핵심 쟁점을 추출한다. 학술 저서의 무게감을 덜어 내어 독자와 편안한 대화를 시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