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코로나19로 위축된 학교 체육 활성화...'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축전' 개최"
'2021년 교육감배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축전', ▶스포츠클럽 ▶체력 ▶민속놀이 ▶뉴스포츠 ▶가상현실 스포츠 등 총 15가지로 종목으로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지난해에 이어 '2021년 교육감배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축전'(이하 '스포츠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교육청은 기자 간담회를 통해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하는 '스포츠축전' 개최 소식을 알리고 세부 진행 종목과 참가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스포츠축전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이지 않는 가운데 학생들의 신체 활동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이 주최하며, ▶스포츠클럽 ▶체력 ▶민속놀이 ▶뉴스포츠 ▶가상현실 스포츠 등 총 15가지로 종목으로 구성, 각 종목에 따른 단체전과 세부 종목까지 40개의 종목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 한명이 개인전과 단체전 각 1종목씩 참여가 가능토록 했다.
또한 모든 종목에는 성적 순위 시상방식이 아닌 일정 기준을 통과하는 순위가 없는 스포츠 챌린지 형식의 인증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스포츠클럽축전'은 경쟁이 아닌 학생 개인의 체력 증진을 위한 기회제공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각 종목별 통과 기준을 학교 현장 의견 수렴과 각 종목별 협회 등의 자문을 받아 정했으며, 학생들 스스로 신청 종목을 촬영한 영상을 앱에 제출하면, 기준을 통과한 학생에게 학교급별, 남.여별 최고 순위 10위까지 학생에게 추가로 상품을 지급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경우 참가 학생들에게 5만 원 정도의 참가비를 지급했으나, 올해는 6~7만 원 규모의 참가비를 학교를 통해 지급, 요가매트나 운동기구 등의 구입비용으로 사용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