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이서 관광홍보
2012-04-13 나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최대 비즈니스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상하이에서 다각적인 제주관광홍보를 전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우선 한중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상하이 명물인 관광열차를 활용하여 제주이미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7월10일까지 3개월 동안 상하이 최대 번화가이자 쇼핑거리인 ‘남경로 차없는 보행거리’를 1일 35회 순환운행하는 관광열차 3대에 제주이미지를 래핑하여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제주도 홍보대사인 ‘최정원’씨를 활용해 세계 7대자연경관, 유네스코 3관왕 등의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1일 평균 150만명의 유동인구를 공략하고 있다.
도는 상하이시 여유국과 연계해 지난 3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0개월 간 온-오프라인 홍보 또한 차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상하이 여유국에서 운영하는 총 45개소의 상하이 관광안내센터에 제주관광홍보물을 비치,1일 2만명의 고정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 상하이 시정부가 운영하는 관광사이트(www.shanghaitour.net)의 메인 페이지에 제주관광정보 배너광고를 게재 네티즌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