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창업자 '스티븐 워즈니악' 5월31일 제주 방문

2012-04-13     나기자

세계 최초로 개인컴퓨터(PC)를 만든 장본인으로, 지난해 10월 타계한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공동으로 창업했던 스티븐 워즈니악(62)이 제7회 제주포럼에 참석키 위해 5월 31일 제주를 방문한다.

스티븐 워즈니악은 제주포럼에서 경제매체인 한경비즈니스 주관으로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을 만나다’라는 특별세션을 운영하게 된다.

이 세션은 제주포럼 첫째날인 5월 31일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이 세션에는 도내 고교생, 대학생, IT관련 기업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스티븐 워즈니악 (Stephen 'Woz' Wozniak, 1950년8월11일 ~ )은?

폴란드계 미국인으로, 스티브 잡스와 애플 컴퓨터를 공동창업, 가정과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널리 사용하는 데 기여한 인물이다.

그가 만든 애플 I(애플 원)은 초기 개인용 컴퓨터 중 하나로,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달린 현재의 형태를 갖춘 최초의 컴퓨터이다. 또 애플 II(애플 투)는 혼자서 설계한 마지막 개인용 컴퓨터가 됐다.

워즈니악은 종종 그의 별명인 ‘워즈’나 ‘마법사 워즈’로 불린다.‘워즈’는 그가 세운 회사의 이름이기도 하다. 1975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다 중퇴하고 애플을 창업했다.

그는 애플 컴퓨터란 제품의 실질적인 제작자이고 애플의 두뇌로 평가 받는다. 그의 자서전 'iWoz'가 2006년9월 25일 출간됐다.【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