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루 11명 확진자 발생'...'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2명 추가

'15일 오후 5시 기준 제주 누적 확진자 수 총 2754명...이후 16일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 발생하지 않아'

2021-09-16     강내윤 기자
코로나19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후 5시 기준 11명(제주 #2744~2754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주 누적 확진자 수가 총 2754명으로 늘었으며, 16일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 11명 중 ▲9명(2745, 2746, 2748~275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2744, 2747번)은 타 지역 입도객으로 제주 확진자 접촉자 가운데 2753번을 제외한 8명은 최초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고 전했다.

나머지 2명(2748·2749번)은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성이 확인됨에 따라 관련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제주 방역당국은 환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는 한편,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도내 확진자는 지난 9일 17명의 주중 최다 발생 이후 10일 6명, 11일과 12일 각 4명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13일 12명의 확진자가 발생, 다시 증가했으며, 이후 14일 6명과 15일 11명이 추가돼 주간 일 평균 확진자수 8.57명을 기록,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