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국회의원 후보,“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2012-04-12     양대영 기자

4.11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장동훈 후보는 11일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도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장동훈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선거기간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머리 숙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부덕의 소치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를 위해 저와 함께 웃고 울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선거사무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위로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저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기회가 됐다”면서 “제주도민의 한사람으로서 더욱 낮은 자세로 서민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선자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제주도민을 위해 그리고 제주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