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소년지도사회,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실시

2012-04-12     양대영 기자

제주청소년지도사회(회장 강철남)에서는 지난 7일(토)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세계 속 자연유산과 함께하는‘2011. 오감으로 느끼는 숲 기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청소년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한남시험림에서 실시되었다. 프로그램은 숲 생태 체험 및 뱀눈으로 하늘보기, 사려니 오름 등반, 나뭇잎 탁본뜨기 등으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특히, 전문 숲 해설가의 설명으로 숲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더욱 숲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고, 제주의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환경개발ㆍ보존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은 개정된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 수련활동이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 내용과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심사 및 운영․관리하는 인증프로그램으로 제주청소년지도사회에서는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제주청소년지도사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등에 기여하고자 지난 ‘03년 6월 도내 청소년지도사 250여명이 결성하여 제주특별자치도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각종 세미나, 청소년유해환경 감시활동, 건전프로그램 개발․시행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