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당선자 “무엇보다 초심을 잊지 않겠다”

2012-04-11     양대영 기자

4.11총선 제주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힌 제주시갑 선거구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소신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강창일 당선자는 6선을 노리던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와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벌인 끝에 무난히 현 후보를 누르고 지난 17대와 18대에 이어 3선에 성공했다.

강창일 당선자는 “민주주의의 신념과 제주발전에 대한 도민들의 염원 표출이라고 여긴다”며 선거 결과를 평가했다.

강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선거”라며 “그렇기에 기쁨과 고마움이 더욱 크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창일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잠 못자는 날도 많았다. 덕분에 인생을 돌아보며 많이 생각했다. 제게 큰 가르침을 줬다”고 밝혔다.

강 당선자는 “우선 소신을 갖고 흔들리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강창일 당선자는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초심을 잊지 않겠다”라고 거듭 다짐했다.

강 당선자는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마음에 세기며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며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선거기간동안 힘들었던 일들을 에둘러 표현했다.